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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된 기아 니로를 소개합니다.

국내에 런칭되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SUV.


덕분에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지만 

쌍둥이 회사 현대의 아이오닉 언덕밀림 이슈덕분에 걱정도 많죠.

특정 상황에서의 아이오닉 뒤로 밀림 현상을 해결했다곤 하지만

니로의 구매대기자들은 꽤나 신경쓰이는 이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어쨌거나 문제는 해결되었다고 하니 안심하고 니로 소개해봅니다.




개성없어진 스포티지ql 을 닮은 모습입니다.

덕분에 차량 이미지가 공개되고 나서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미디어 프리뷰 행사에서 공개된 실차 사진을 보니

오히려 현행 프라이드를 닮은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나쁘진 않네요, 테일램프 디테일도 괜찮습니다.





내부 디자인은 계기판을 제외하곤 특별하지 않습니다.

계기판에서나 하이브리드 차량이란 걸 알아볼 수 있겠네요.

그나저나 기아는 핸들의 버튼 정렬을 다시 고민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개인의 취향일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엔 너무도 난잡하네요.


험지나 비포장도로를 달릴 경우에 핸들버튼이 의도치 않게

접촉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또한, 핸들버튼 같은 경우 핸들이 돌아가면 같이 돌아가는 방식이라

편의성 측면에서는 르노삼성이 채용한 핸들 뒤 컨트롤러가 좋습니다.

물론 국내 사용자들 대부분은 오히려 르노삼성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일주일만 컨트롤러를 써보면 국내 차량의 핸들버튼이 불편해집니다.


어찌됐든 니로의 인테리어 이미지는 딱 소형 SUV 그 자체입니다.

특출나지도 빠지지도 않습니다.

긍정적인 것은 경쟁차량인 QM3 , 트랙스의 인테리어가 얄팍하다는 것.

특히 트랙스의 생각없는 인테리어는 정이 뚝뚝 떨어지죠.


두 차량과 비교하자면 니로의 인테리어는 황송할 수준입니다.





니로의 파워트레인은 카파 1.6 GDI 엔진에 1.56kWh 배터리와 43마력 모터 추가.

합산 출력이 141마력, 최대 토크가 27kg.m 입니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플랫폼 전용 6단 DCT.

SM6 이후 이슈가 되고 있는 토션빔 대신 후륜 멀티링크를 사용합니다.


풍동실험에서는 공기저항계수 0.29 를 달성했습니다.


동급에서는 최장 축거 (2700mm) 가 큰 장점입니다.

주거성을 극대화 하여 장거리 여행시의 피로도가 덜하겠죠.


경쟁차종 티볼리, QM3 의 축거는 2600mm 수준입니다.

100mm 의 차이는 실제 2열 착석시 어마어마한 수치죠.

타보신 분들은 압니다.






최근에 쌍용에서는 티볼리의 성공에 이어 티볼리 롱바디버젼을 출시했습니다.

바로 티볼리 에어죠.

이 차량또한 니로의 직접 경쟁상대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는 SUV 신차로써 비교대상이죠.

티볼리에어는 티볼리의 축거 그대로 엉덩이만 늘렸습니다.

덕분에 축거는 니로에 비로 100mm 작은 2600mm 입니다.


대신 트렁크 공간에서 큰 이점이 있습니다. 720리터로 동급최대!


니로는 아직 트렁크 공간이 공개되지 않아 단정할 수 없지만

티볼리보다는 트렁크 공간이 협소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비교.

이건 비교가 쉽습니다. 니로는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덕분에 국가 지원금이 찰지게 들어오죠.


최대 140만원의 취득세 감면, 하이브리드 보조금 100만원.

여기에 더해서 공채매입비용 감면까지.. 일반 티볼리와 비교해서도

가격 경쟁력이 확실한 차량이죠.


때문에 기아에서도 가성비의 SUV 하이브리드로 밀고 있습니다.

실제 차량이 런칭되고 승차감과 주행능력 등이 비교되어야 하겠지만

이정도의 정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이 있습니다.


29일 런칭이라고 하니 그 이후에 더욱 자세한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